액토즈소프트의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가 라그나로크M의 2주 연속 1위를 꺾고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해 개발된 RPG로, 중국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원작 스타일의 그래픽과 다양한 직업이 특징이다. 28일 8위로 진입한 드래곤네스트M은 31일 1위를 차지했고, 이를 오늘까지 이어오면서 라그나로크M: 영원한사랑(이하 라그나로크M)의 2주 천하의 막을 내렸다.
2위는 XD글로벌이 서비스 중인 벽람항로에 돌아갔다. 벽람항로는 출시와 함께 인기를 끌며 가파른 순위 상승폭을 보였다. 28일 72위였던 벽람항로는 하루만에 70단계 상승했고, 30일에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튿날 1위를 드래곤네스트M에게 내주면서 2위에서 한 주를 마쳤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이 3위를 차지했다. 1위에서 밀려난 이후 4위까지 하락했던 라그나로크M은 31일 3위를 기록, 이를 유지했다. 하위권에도 만만찮은 경쟁자들이 있는 가운데 순위 방어에 성공했기에 이 순위를 유지하기에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4위를 기록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위에서 4위로 두 단계 하락했다. 주말간 검은사막 모바일은 5위까지 내려갔지만 일요일 회복세에 접어들며 4위까지 상승했다. 더욱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는 게임이기에 순위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이 5위로 한 주를 마쳤다. 지난 주 2위까지 상승하는 모습이었으나 신작들의 등장으로 순위 방어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3위와 4위를 오가다 주말 5위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순위권 안의 유일한 삼국지 게임인 삼국지M이 반등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주 순위는 신작의 등장으로 다시한번 격변을 맞이한 모양새였다. 다음 주 순위는 과연 어떻게 변화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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