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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1-20 1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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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인터뷰] 펄어비스, 2017년 키워드는 검은사막 글로벌 가속화와 플랫폼 다각화!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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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으로 북미/유럽 시장을 휩쓴 펄어비스가 대만 시장을 시작으로 직접 글로벌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대만 현지 법인설립절차를 마치고, 지난 1월 11일부터 패키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검은사막'의 사전 접속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월 25일부터 정식 오픈베타에 돌입한다.
펄어비스는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타이베이게임쇼 2017에 단독 게임부스로는 최대 규모로 참여해 대만 유저들에게 '검은사막'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타이베이게임쇼 2017이 진행되는 대만 현지에서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를 만나 '검은사막'의 대만 서비스 및 2017년 펄어비스의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펄어비스, 대만을 시작으로 검은사막의 글로벌 영역 확대
"회사 설립 초기부터 검은사막의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진행하지 못했다. 대만을 시작으로 중화권, 동남아, 중동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검은사막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검은사막'은 한국과 북미, 유럽 지역은 카카오게임즈, 일본은 게임온, 러시아는 신코페이트가 각각 운영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개발 외에 운영 및 서비스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펄어비스는 대만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현지법인 설립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타이베이게임쇼 2017 참가는 물론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대만 전역을 대상으로 버스와 지하철역, 편의점에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대규모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대만 서비스를 기점으로 중국, 중화권, 동남아 그리고 중동까지 '검은사막'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만 최초 테스트 게임으로 1위 차지! 검은사막의 높은 관심 확인
"콘솔과 모바일에 비해 대만 게임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의 규모가 작아 보이나 분명 그 안에서도 MMORPG에 대한 유저들의 니즈는 발생하고 있다. 검은사막은 테스트부터 대만 게임웹진인 바하무트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6년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검은사막'의 대만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8만명의 유저가 지원하고, 홈페이지 가입자 수가 10만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검은사막'은 테스터 모집 발표로 대만 게임웹진 바하무트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고, 테스트를 를 하루 앞두고 전 플랫폼 통합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스트 게임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바하무트 역사상 '검은사막'이 유일하다.
특히 지난 2년 간 인기 순위 정상을 차지하고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마저 제친 성과라 대만 현지에서도 '검은사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또한 지난 1월 11일부터 패키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전 접속 서비스만으로도 다시 인긴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오는 1월 25일 진행되는 정식 오픈베타 이후 성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부터 콘솔까지! 검은사막 IP 플랫폼 다각화
"2017년 펄어비스는 기존 온라인 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콘솔까지 검은사막의 IP를 이용한 플랫폼 다각화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
'검은사막'의 글로벌 가속화와 더불어 2017년 펄어비스의 또다른 목표는 바로 '검은사막' IP 플랫폼의 다각화다.
펄어비스는 현재 '검은사막'을 이용한 모바일 MMORPG는 물론 콘솔 버전까지 개발 중에 있으며, 모바일 '검은사막'의 경우 빠르면 2017년 1분기 중 첫 공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검은사막'은 펄어비스가 보유한 자체 엔진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이라 믿을 수 없는 그래픽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까지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개발 중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7년은 펄어비스에게 글로벌과 플랫폼의 영역 확대라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펄어비스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이베이=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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