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인디게임 [이그니션 프로젝트]. 이그니션 프로젝트는 숨겨져 있던 국내 인디 개발팀을 발굴하고, 재발견해 소개하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젝트다>
크래블루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합성용사 키우기'가 4월 25일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되어 서비스 중이다.
'합성용사 키우기'는 초간단 용사 소환 캐주얼 RPG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으로, 쉬운 캐릭터 육성에 RPG의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크래블루 이승희 대표와 함께 신작 '합성용사 키우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합성용사 키우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합성용사 키우기'는 이전에 선보였던 '연습생 키우기'의 메카닉을 이어받은 게임이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같은 캐릭터를 합성해 다음 단계의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방식이며, 드래그를 통해 진행되는 여타 게임과 달리 '합성용사 키우기'는 더블 클릭만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소환하는 방식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모양의 용사가 2명 이상이면 그 중 한명을 더블 클릭해 합성할 수 있으며, 수십명의 캐릭터도 더블 클릭 한 번만으로 합성되는 편리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 현재 준비된 콘텐츠의 분량은 어느 정도인지?
캐릭터의 등급은 오픈 버전에서 20등급까지 공개되며,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을 살피며 조금씩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성장시킨 캐릭터를 이용해 300층으로 구성된 '슬라임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슬라임 던전을 통해 게임 내 필요한 골드나 보석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평화로운 마을에 보스 몬스터의 습격을 방어하는 '보스몹 디펜스'를 비롯해 리듬액션과 같이 좌우 방향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타이밍에 맞춰 처치하는 방식의 미니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의 성장 이외에 '가디언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가디언'은 직접적인 전투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캐릭터의 스탯을 대폭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향후 서비스 계획은?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로컬라이징 작업은 완료되어 있으며, 번역 작업을 준비 중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생각이다.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게임 모드를 비롯해 게임의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합성용사 키우기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모든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없겠지만, '합성용사 키우기'는 RPG를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1인 개발이지만 '합성용사 키우기'는 많은 노력이 들어간 게임이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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