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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7-02-23 14: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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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클럽 오디션, 갤럭시 S3에서도 즐기는 리듬 댄스 게임!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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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게임즈 서흥석 개발이사, 한빛소프트 이홍석 PM
한빛소프트는 오는 3월 모바일을 통해 클럽 오디션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블루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클럽 오디션은 원작 클럽 오디션 PC 버전의 IP를 이용한 리듬 댄스 게임이다. 유저는 화면에 등장하는 노트를 정확히 입력해 춤을 추며, 연속으로 입력에 성공할수록 더욱 커맨드는 어려워진다.
클럽 오디션의 출시에 앞서 한빛소프트의 이홍석 PM과 블루게임즈 서흥석 개발이사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클럽 오디션, 초심으로 돌아가다
겨울 날씨가 한 풀 꺾인 가운데, 인터뷰를 위해 구로역 인근에 위치한 한빛소프트 본사를 방문했다. 약속시간보다 잠시 앞서 1층 카페에 도착해 기다리자 이홍석 PM과 서흥석 개발이사가 도착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모바일 게임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질문하자, 이홍석 PM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상위권만 보아도 알 수 있지만 RPG가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2004년 오디션을 처음으로 출시하던 시절에도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홍석 PM은 ‘초심’을 강조하며 “이 때문에 2004년 당시 오디션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원작과 거의 동일한 콘텐츠와 플레이 패턴을 구현했다. 오디션만의 특징인 커뮤니티성을 확보하기 위해 ‘팸’과 ‘커플’ 시스템 구현에는 더욱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대만 서비스를 거울 삼아 더욱 나은 모습으로
클럽 오디션은 대만 서비스 오픈 두 달 만에 일일 이용자가 20만 명을 달성했고, 대만 음악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서비스의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서흥석 개발이사는 “대만 서비스를 진행할 때 간헐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해 연결이 강제종료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다른 유저의 플레이에 방해가 될 수 있어 클라이언트상에서는 강제종료된 유저가 계속해서 표시되도록 개선했다. 이는 한국 서비스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적화에 관해 묻자 서흥석 개발이사는 “오픈 스펙인 수록곡 200곡과 아이템 약 2,300종을 포함한 클라이언트 총 용량이 500MB일 만큼 최적화에 신경 썼다. 이 덕에 통신 환경이 좋지 않은 일부 국가에서도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다’라는 불만은 적었다”고 자신했다. 이홍석 PM은 “내부 테스트 결과, 갤럭시 S3에서도 문제 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귀띔했다.
스토리 모드와 랭킹 시스템으로 차별화 한다!
가장 중요한 ‘오디션 모바일’만의 콘텐츠에 대해 서흥석 개발이사는 “싱글플레이 요소와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이라 답했다. 오디션 모바일의 싱글플레이는 스토리 모드로 진행된다. 유저는 아이돌 연습생이 되어 팀을 구성하고 게임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게 된다.
커스터마이징은 원작 클럽 오디션의 요소로 현재 약 2,300종의 패션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서흥석 개발이사는 “대만에서 서비스할 때 기존 랭킹 시스템 외에도 커플 랭킹, 아바타에 대한 ‘좋아요’ 랭킹을 함께 제공했는데 이 곳에서 유저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홍석 PM은 “이렇듯 다양한 랭킹을 추가하면서 ‘랭커들의 놀이터’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구경하는 재미를 늘렸다”고 전했다. 해당 랭킹들은 별도의 초기화 주기를 가지며, 보상도 준비되어 있다.
목표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캐주얼 게임!
국내 서비스 목표에 대해 묻자 이홍석 PM은 “기존 모바일 댄스 게임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현재는 그 수도 적은 편이다. 기존 게임보다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클럽 오디션이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오랜 기간 인기를 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흥석 개발이사는 마지막으로 “오디션의 전성기를 함께 해 준 유저 여러분들이 온라인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클럽 오디션 모바일을 통해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고 다시금 모여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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