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금),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념해 신규 캐릭터 이슈타르가 등장했다. 이슈타르는 원작인 페이트 시리즈의 여주인공 ‘토오사카 린’과 똑같은 외모와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곧 업데이트될 신규 스토리, ‘제7 특이점’에서도 등장이 예정된 서번트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속에서도 적들이 다수 등장하는 파밍 퀘스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고성능 서번트로 등장했다. 실제 사용률이 굉장히 높은 실용적인 서번트인 만큼, 부족한 전력을 보강하고 싶다면 이번 소환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금성의 여신답게 금성을 직접 던지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 준수한 카드 성능을 보유한 아처
이슈타르가 2장 보유한 아츠 카드의 NP 효율은 전 서번트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퀵 카드의 경우 NP 수급은 모자라지만 타수가 높아 스타 생성은 뛰어난 편. 엑스트라 공격은 타수가 무려 7타나 되므로, NP 수급 및 스타 수급 모두 부족함이 없다. 때문에 브레이브 체인을 사용했을 때의 수급량 효율이 가장 높으니 카드가 3장 모였다면 적극적으로 선택하자.
▲ 준수한 카드 성능 덕에 수급량엔 큰 문제가 없다
■ 공격력과 크리티컬 위력이 모두 상승하는 스킬 구성
▲ 이슈타르의 스킬 구성. 공격 관련 옵션이 3개나 된다
이슈타르는 1스킬인 미의 현현 스킬로 파티 전체에 공격력과 크리티컬 위력을 최대 20%까지 올려준다. 일반 공격으로 크리티컬이 발동하는 경우 공격력 증가 효과와 곱 연산으로 적용되기에 피해량의 증가폭도 커진다. 다만 이슈타르 본인의 크리티컬 스타 수급력은 부족하니,아군 서번트나 예장 등으로 스타를 공급해 스킬 효과를 살리자.
마력방출 (보석) 스킬은 ‘1턴 후 발동’이라는 제약이 있지만, 대신 공격력이 50%나 상승하는 강력한 스킬이다. 1스킬인 미의 현현과 함께 사용하면 공격력을 최대 70%까지 강화할 수 있다. 보구 턴을 예측할 수 있다면 전 턴에 사용해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 NP 충전 스킬과 높은 순간 화력! 파밍 퀘스트에서 특히 편리하다
‘빛나는 큰 왕관’스킬로 NP를 최대 50%까지 즉시 충전해 보구를 쉽게 발동할 수 있다. NP를 50% 이상 충전하는 각종 예장과 함께 착용해도 언제든 원할 때 보구를 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단순 NP 충전뿐 아니라 보구 위력도 뛰어난 편. 보구 공격 발동 전 버스터 카드 성능이 기본적으로 20% 상승한다. 버프는 1턴 지속이므로, 보구 사용 이후 후속으로 버스터 카드로 공격할 때의 공격력도 함께 증가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 정해진 턴에 전투가 종료되는 파밍형 퀘스트의 경우 마력방출 (보석) 의 공격력 50% 증가 효과도 확정으로 받을 수 있다. 이런 특징 덕에 체력이 다소 높은 적이 섞여 있더라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 보구 사용시 카드 성능 증가 버프가 발동하고, 후속 공격도 강화시켜 준다
■ 약화 효과에 강력한 클래스 스킬 구성
대마력 A로 약화 내성을 20%, 여신의 신핵으로 약화 내성이 22.5% 증가한다. 두 스킬 합쳐 적의 까다로운 디버프를 거의 40% 확률로 튕겨내기에 고난이도 퀘스트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적이 거는 디버프를 절반 확률로 팅겨낼 수 있다
■ 마력방출의 ‘1턴 후 발동’ 은 커맨드 카드 운 요소에 좌우된다
1턴 후 발동되는 스킬 특성상 효과를 제대로 살리기 어려울 때도 많다. 다음 턴에 어떤 카드가 올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페그오 시스템 상, 기껏 발동하고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카드 운뿐만 아니라 1턴 뒤 적의 행동에도 영향을 받기 쉽다. 다음 턴 공격을 계획하고 마력방출 (보석) 스킬을 사용했다가, 갑자기 적이 무적 등 생존 스킬을 사용한다거나, 보구 봉인이나 스턴, 혹은 강화 해제 등 상태이상 스킬을 사용한다면 효과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파밍 퀘스트가 아닌 평소의 퀘스트 진행 시 마력방출 (보석) 스킬은 사용하기 상당히 불편한 스킬이라 할 수 있다.
■ 빛나는 큰 왕관 스킬의 확률성
빛나는 큰 왕관은 NP 차지 이외에 무적 효과 및 무적 관통 효과를 가진 우수한 스킬이지만, 세 가지 효과 중 둘은 80% 확률로만 발동한다. 20% 확률이긴 하지만 적의 보구를 막아야 하는 꼭 필요한 턴에 무적이 실패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효과를 과신하지 말자.
▲ 20% 확률로 무적, 혹은 무적 관통 효과가 실패할 수 있다
글/ 장진욱 기자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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