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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 등록일(수정) : 2019-03-12 14:23:53
[모바일] [프리뷰] 의문의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아라! ’라이프애프터’ 어떤 게임?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지난 7일, X.D. Global은 각종 매체들을 통해 넷이즈의 대작 <라이프애프터>의 4월 출시 소식을 전했다. ‘세계 종말’, ‘바이러스’, ‘생존’, ‘서바이벌’ 키워드를 앞세운 <라이프애프터>는 자신의 주거지도 없는 황량한 환경 속에서, 채집, 채광, 사냥을 통해 자원을 획득하여, 음식과 무기 방어구 심지어 자신이 확보한 캠프장에 집까지 건설할 수 있는 자체 의식주 해결을 통한 성장이 기초가 되는 게임이다. <라이프애프터>는 보다 흥미로운 세계관으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 의문의 바이러스와 신세계 건설?

<라이프애프터>의 2025년 여름, 새로운 돌연변이형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해당 바이러스를 O 바이러스라고 명명하고 대대적인 대비에 들어 갔으나, 너무 빠른 전염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서부대륙 국가들의 도시가 2달도 채 되지 않아 바이러스로 뒤덮이게 된다.

유저들은 성장에 따라 ‘해임달 컴퍼니’라는 군용 보조 설비 프로젝트와 관련된 과학 연구기업과 ‘카나안 계획’과 ‘감염 전쟁’이라는 굵직한 사건들과 마주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체 감염자’가 아닌 ‘특수 변이체’를 확인하게 되고, 이를 통해 스토리와 미스테리들은 더욱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꼬이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까?

핵심1: O 바이러스로 인해 벌어진 남부대륙 감염전쟁

남부대륙의 O바이러스가 점점 빠르고 심하게 퍼지면서, 생존 가능 공간이 점점 줄어 들게 되자 생존자들은 서로 손을 잡고 강력하게 저항하기 시작했다. 여러 나라들이 동맹을 맺으면서 공치 정부가 수립되고, ‘카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다시 자신들의 땅을 찾고자 시작되는 이 전쟁은 ‘감염 전쟁’이라고 불리며 호기롭게 시작되었지만, 처음 맞닥뜨리는 바이러스 변이의 공포에 자신들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핵심2: 무역선 구축을 통한, 탈출 계획

서부대륙에 무역을 중심으로 여러 상회 연맹들을 도와주는 ‘자유무역연맹’은 상업과 무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무역연맹은 비즈니스뿐 아니라 피난처를 만드는 데 더 협조하고, 생존자들은 위기 속에서 단결하는 무역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간다.

핵심3: 무장한 북방의 철혈제국

서부대륙의 자유무역동맹 이외에도, 감염전쟁 후,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그 세력은 바로 극동의 생존자들에게 위엄과 안도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철혈 제국’이다. 여러 민족들이 융화된 그들은 군대다운 모습을 보였고, 설산과 마을 곳곳에 무장한 제국 호위병들을 배치해 안보에 힘썼다.

핵심4: 교전인가, 협상인가? 한정된 생존 공간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 속에 제국과 연맹 세력이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돕지만, 한정된 자원과 감염 피해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 탈취 현상이 심화되기 시작한다. 이에 가을숲과 모래 성에서의 교전은 법적으로 금지되었고, 더 많은 생존 자원을 탈취하기 위해 벌어지는 자유 교전 구역 파플래닛 시티와 샤를 타운에서의 전투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양상으로 발전되고 있다.

■ 종말 앞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라이프애프터>는 ‘성장’이 주가 되는 다른 게임과 다르게, ‘생존’이 주가 되는 모바일 게임이다. 유저들은 살아남기 위해, 채굴, 채집, 임무 완성을 통해 획득한 자원들로, 의식주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 효율적인 자원 수집 및 관리를 통해 생존의 기반을 마련하여,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라이프애프터> 플레이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핵심1: 자원을 채집하라!

유저가 자원을 획득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유저가 채굴도구(곡괭이, 도끼) 혹은 맨손으로 자원을 직접 채집하거나, 임무 완료, 다른 플레이어의 코멘트상자 등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기본 목재 목재, 암석, 마, 크랜배리 등을 통해, 기본적인 건축, 무기 제작, 옷 제작, 무기 제작이 가능하며, 사냥을 통해 신선한 고기를 획득할 경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주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게된다. 이후 자원 숙련도를 올려, 더욱 정교한 채집을 통해 철광석과 같은 고급 자원을 획득할 수 있게 되고, 이 고급 자원들을 통해 더욱더 높은 퀄리티의 집을 건축할 수 있고,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다.

핵심2: 나의 영원한 동료! 애완견 컨텐츠!

<라이프애프터>는 계정생성 화면에서 애완견 종류와 이름을 설정할 수 있는데, 그만큼 애완견 컨텐츠는 <라이프애프터>에서 상당히 중요한 컨텐츠다. 애완견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남다른 충성심을 보여준다. 또한 유저들은 애완견에게 집을 지키게 하거나, 수색견으로 활용하거나, 각정 중책 임무를 부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애완견에게 적절한 역할을 부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핵심3: 살아 남아라, 함께! 뭉치면 산다!

<라이프애프터>는 특히나 유저 간의 협력이 중요한 게임이다. 파티를 결성해 같이 집을 제작하여 살 수 있으며, 한 명이 집을 지키며, 건축을 진행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은 사냥을 하고 자원을 채집해오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사냥하기 난해한 사냥감을 동료들과 협심하여 쓰러뜨리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외에도, 더욱 성장한 이후에는 Boss 방어전, 캠프 컨텐츠 등의 컨텐츠를 통해 유저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핵심4: 건축하라, 나만의 보금자리를!

<라이프애프터>는 결국 ‘생존’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오픈 월드로서 자유도가 굉장히 높음에 따라, 유일한 ‘영구 지속’ 컨텐츠라고 볼 수 있는 ‘집 건축’ 컨텐츠는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는 컨텐츠이다. 실로, 채집, 임무 완료, 장원 레벨 상승에 따라 쓰러져가는 오두막 같던 집에서 호화로운 저택으로 변신한다. 집의 외관 뿐 아니라, 집 내부의 제작 가구 레벨 역시 상승하며, 이를 통해 퀄리티 높은 장비들과 의상을 제작할 수 있다.

<라이프애프터>는 상당히 자유도가 높은 오픈월드 생존 서바이벌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많다. 유기적인 상황 판단과 자신이 정한 플레이 컨셉에 충실한다면, 그 어느 게임보다 자유롭고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