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축구는 더 전문화되고 더 정교하고 더 똑똑해졌다. 스타 선수를 보유해도 활용하는 전술이 좋지 않으면 도루묵이다.
모바일에서도 이런 현대축구의 대세가 반영된다. 캡스톤게임즈에서 서비스 예정인 '챔피언스 매니저 모비사카(이하 챔피언스 매니저)'가 1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챔피언스 매니저는 전 세계 63개국 6만명 이상의 선수들을 직접 영입, 육성하면서 '나만의 드림팀'을 만드는 모바일 축구게임이다.
챔피언스 매니저는 선수 스킬 발동부터 실시간 전술 성장까지 현대 축구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유저들은 각 선수들에게 공이 갈 때 '신의 반응', '키퍼의 신', '팀 리더', '마에스트로', '캐논 슈터' 등 각 선수의 특징을 살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포메이션을 통해 선수를 교체하고 유저가 원하는 선수 배치, 전술 및 전담 선수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술을 변화할 수 있어 선수의 특징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감독이 되는 듯한 리얼 축구를 느낄 수 있다.
챔피언스 매니저는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에 RPG 요소를 가미해 단조로운 시뮬레이션 패턴에 변화를 줬다. 축구 스타들을 수집해서 강화하고 육성이 가능한 점은 RPG에서 느낄 수 있는 요소다.
▲ 챔피언스 매니저는 축구 경영 시뮬레이션의 포맷에(위) '히어로 타임'과 같은 RPG 요소를 합쳤다(아래)
특히 시합에서는 RPG요소가 극대화된다. 기본적으로 시합은 자동진행이나 승부를 결정할 수 있는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히어로 타임'에 돌입한다. 이용자는 중요 사항을 직접 조작해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각 행동에는 성공 확률이 존재하는데, 선택에 따라 성공률이 다르기 때문에 유저의 판단이 중요하다.
▲ 유명 선수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고(위), 아레나를 통해 자신의 전술을 시험해 볼 수 있다(아래)
이외에도 게임을 즐기면 특정 상황에 유능한 선수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되고, 스카우트 에이전시를 통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또한 아레나를 통해 다르나 이용자와 실력을 겨루고 리그를 통해 최종 우승에 도전해 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술적인 축구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 최적의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이상혁 기자(lsh@monawa.com)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