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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욱
  • 장진욱 등록일(수정) : 2021-09-08 23:58:04
  • [모바일] [창간특집3]‘졸라맨’부터 ‘진삼’까지... 요즘 대륙의 대박게임 뽑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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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맨’부터 ‘진삼’까지... 요즘 대륙의 대박게임 뽑아봤다!







21년 8월 말, 한국의 인기 기대작 '블레이드&소울2' 가 출시됐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냉랭했다. 프로모션 영상에서 보았던 게임 화면에 비해 실제 게임 그래픽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새로운 BM(과금 구조)'을 채택한다는 발표와는 다르게 기존 게임인 리니지M 시리즈와 동일한 과금 구조를 이어받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실망한 유저들이 한번씩 입에 담는 말이 있다. 
'한국 게임은 이제 중국 게임을 이길 수가 없다.', '발전한 중국 게임에 비해 한국 게임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모바일게임은 과거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기술력과 퀄리티가 대폭 향상됐다. 최근엔 스토어 인기 순위에서도 기적의 검이나 원신·백야극광 등 중국 게임이 선전하는 것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필자가 오랜만에 살펴 본 중국 모바일 게임 기대작 랭킹에는 수많은 게임들과 경쟁해 상위권에 자리잡은 멋진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기대작, 인기 상승중인 신작들에는 어떤 게임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 본 자료는 중국의 모바일게임 플랫폼 9game의 랭킹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 최근엔 전략과 RPG가 대세!





■ 金铲铲之战(전략적 팀 전투) - 시즌 1부터 시작되는 롤토체스




8월 26일 중국 서버에 공식으로 출시되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진영 (덱) 추천 기능이 생겨 편의성을 추구한 모습이 돋보인다.

시즌 1부터 시작되기에, 이미 한국 버전에서 롤토체스를 즐기던 유저들도 1시즌의 추억을 살리기 위해 중국 서버를 새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순히 과거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UI개선, 다른 메타를 통해 새로운 롤토체스를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 AI 부문에서 불편함이 많이 개선됐다





■ 灵魂潮汐(소울 타이드) - 덕심 자극하는 로그라이크 퍼즐 RPG





소울 타이드는 덕후 층을 타겟으로 한 턴제 미소녀 게임이다. 다양한 캐릭터가 구비되어 있으며, 모든 캐릭터에 라이브 2D가 적용되어 있다. 캐릭터 전용 스토리와 호감도 시스템이 마련되어 세계관에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기르기 쉽다. 특히 중국 유저들에게는 스토리 구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게임 시스템으로는 턴제 RPG를 채용하여, 쉽게 적응하면서도 전략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다만, 미로에는 복잡한 퍼즐 요소가 있어 플레이어의 '뇌지컬'을 시험하기도 한다. 




▲ 스테이지가 미로처럼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 이브 에코스 (EVE星战前夜:无烬星河) - 초현실적 우주 여행을 모바일로!




판호 문제로 출시가 다소 늦어졌던 이브 에코스가 8월 5일부터 드디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EVE IP를 딴 데다, CCP게임즈와 넷이즈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만큼 게임 퀄리티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래픽과 음향은 거의 PC게임에 근접한 수준이다.

광대한 우주에서 은하를 탐험하고, 각 거점을 통해 이동하며 자원을 채취하는 독특한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실제 게임 플레이에는 진입장벽과 유저간 격차가 있다는 평이다. 이미 PC로 EVE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들은 쉽게 적응하지만, 이 게임으로 처음 시리즈를 시작하는 유저에게는 적응에 시간이 걸리며 성장이 더뎌 어렵다는 말도 있다. 




▲ 진짜 우주를 재현한 듯한 고퀄리티 그래픽을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 전민무관(全民武馆) - 플레이어를 중국 무협 세계로 초대한다 




중국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무협 전략 RPG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적응하기 쉬운 방치형 자동 전투가 특징이다. 

최근 중국형 게임에 많이 도입되는 오프라인 사냥 모드가 도입되어 있으며, 무과금·혹은 적은 과금으로도 높은 등급 캐릭터를 뽑아 덱 짜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중국에서 이런 종류의 게임은 워낙 자주 출시되는 유형이다 보니 참신함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시스템이 익숙해서 초반 유저가 붙기는 쉽지만, 다른 대체재가 많아 유저가 떠나기도 쉽다는 점이 아쉽다.




▲ 캐릭터를 수집해 덱을 강화시키는 재미가 있다




■ 이족굴기(蚁族崛起) - 인간 대신 개미가 펼치는 영웅담





현대에 인간이 지구의 땅 위를 평정했다면, 개미는 땅 아래를 정복했다고 한다. 분업을 통해 단체 생활을 하고, 다른 종족간에 전쟁을 벌이며 영역을 확장하는 개미의 생태계는 인간과 매우 흡사하다.

이족굴기에서는 이 개미가 주인공이 되어 전투를 벌인다. 플레이어는 개미족을 이끄는 사령관이 되어 영웅을 모으고 영역을 확장하여 전투를 벌인다. 개미의 습성을 반영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영웅·진형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전투를 펼친다.

영웅은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역사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단, 캐릭터들의 외형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개미를 의인화한 캐릭터가 생각만큼 멋지거나 귀엽지 않다고 느끼는 평가도 있었다.





▲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해 자원을 대량 빼앗을 수 있다!
단, 반대로 자원을 빼앗겼을 때의 허탈감은…




■ 유살기동화 2 (有杀气童话2) - 중세 유럽 상류층을 재현한 듯한 판타지 RPG





유살기동화의 후속편으로, 넷이즈 게임즈가 출시한 동화풍 MMORPG다. 일반적인 중국형 MMORPG와 비교했을 때, 정말 동화 속에 나올 만한 귀여운 캐릭터들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 이외에도 사교 파티나 귀족간의 교류 등 중세 유럽 세계관을 반영한 콘텐츠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자유로운 경매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귀한 아이템이나 장비를 획득하면 유저에게 판매하고, 판매로 얻은 재화를 자신이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꼭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운만 좋다면 시장 거래 수익을 통해서도 성장이 가능하다.










■ 졸라맨의 각성 (火柴人觉醒) - 간결화된 캐릭터들의 신나는 전투




한국 2000년대 초반에는 '옷' 글자 하나로 사람을 표현하던 '졸라맨' 시리즈가 유행했다. 동시기 중국도 마찬가지로, 간결하게 그려진 캐릭터로 액션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졸라맨의 각성은 이 인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과거에 비해 매우 발전한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또, '간결한 캐릭터' 라는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도 캐릭터마다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헤어 스타일이나 갑옷 등으로 외모에 차별화를 주었다. 스킬, 진영이나 캐릭터간 인연치 등으로 전략적인 요소도 추가되었다.

아쉬운 점은 모바일 시장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전작에 비해 게임성의 참신함이 희생되었다는 점이다. 캐릭터의 외형만은 전작의 이미지를 최대한 존중했지만, 게임 시스템은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치형 게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점이 아쉬웠다.




▲ 턴제형 전략 플레이 방식은 매우 익숙했지만 다소 식상하다는 느낌이다





■ 태초행 (太初行) - 신화 풍의 캐릭터와 역동적인 일러스트가 매력!





태초행은 카드 수집형 게임으로, 중국풍의 신화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유저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일러스트가 썩 괜찮은 편이며, 카드 공격시마다 캐릭터들이 Live 2D로 매우 역동적으로 움직이므로 전투에 흥미를 더해준다.

게임 플레이 시스템은 무난하며, 대부분의 유저가 겪어본 익숙한 시스템이다.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유저라면 한 번 플레이할 만하다.




▲ 카드 발동시마다 캐릭터가 나타나 고유 모션을 선보인다






■ 진 삼국무쌍·패 (真三国无双霸- 진삼 IP를 활용한 풀HD 액션 RPG





인기 IP인 진삼국무쌍 시리즈 중 6편을 베이스로 한 텐센트의 신작. 친숙한 코에이 삼국지의 장수들을 모바일 게임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모바일 버전에 맞추어 나온 게임인 만큼, 액션이나 타격감 등의 요소가 많이 깎여나갔다. 대신 RPG 요소인 장수 수집, 장비 강화, 퀘스트 등의 요소가 강화되었다. 뛰어난 액션성보다는 진삼국무쌍의 캐릭터나 분위기를 추구하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간략해진 액션.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다






■ 크로스 게이트 컴백 (魔力宝贝归来) 
스퀘어 에닉스의 클래식 온라인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다시 만난다




'크로스 게이트'는 2000년도 초반 서비스를 시작했던 스쿠에니의 온라인 게임이다. 현재 PC 온라인 게임은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그 때의 클래식 온라인 게임 감성을 잊지 못해 크로스 게이트의 팬 커뮤니티를 방문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다.

'크로스 게이트 컴백' 또한 옛날 추억을 찾는 유저를 위해 출시되었다. 턴제 전투 시스템도, 캐릭터의 생김새도 매우 오래 되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저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하고 멋진 그래픽이 아닌, 어렸을 적 플레이했을 때에 즐기던 마법 세계를 충실히 재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플레이어를 모두 만족시키진 못하겠지만, 한 때 이 시리즈를 즐겨했던 유저들에게는 이 게임의 출시는 매우 반가운 일이다.



▲ 누군가에겐 낡은 게임이라도, 누군가에겐 추억을 곱씹는 멋진 게임이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2021년 9월 기준 중국에서 기대받는 신작 모바일 게임을 정리해 보았다. 현재 중국은 셧다운제 등 게임 산업에 대해 점점 강한 규제를 가하고 있지만, 이는 동시에 중국의 게임 산업의 성장으로 영향력이 대폭 늘어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현재 난관을 극복한다면 中 모바일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다.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의 상당 수가 한국에도 서비스할 정도로 말이다.



장진욱 기자 (jjw2@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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