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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 등록일(수정) : 2018-11-14 20:45:13
[모바일] [지스타2018]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올해의 대상은 ‘검은사막 모바일’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11월 14일(수),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렸다.

2018년은 검은사막 모바일, 에픽세븐, 야생의 땅:듀랑고, 복싱스타, 아이언쓰론, 블레이드2 for Kakao, 오버히트 등 모바일 10개의 작품이 본상 후보에 올랐고 유캔스타의 더 도어만이 유일하게 콘솔 게임으로 후보에 올렸다.

1부에서는 본상 시상에 앞서 굿 게임상, 인기 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 다양한 시상과 본상 기술

·창작상 부분 시상이 진행됐다.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첫 번째 수상작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을 뽑는 굿게임상으로 1인 개발사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이 수상했다. 인기 게임상은 해외 부분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국내 인기 게임상은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이 차지했다.

올해 우수한 개발자를 뽑는 우수개발자상은 프로그래머 부분 지희환 개발이사, 기획/디자인 부분 조용민 PD가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우수개발자상을 두 개 모두 휩쓸면서 뛰어난 개발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올해의 스타트업 기업상은 마이 오아시스와 용사는 진행 중을 개발한 버프스튜디오, 인디 게임상은 Mazm:지킬앤하이드(자라나는 씨앗), 게임비즈니스 혁신상은 브라운더스트 글로벌 성공의 주역인 네오위즈 박현정 팀장, 게임콘텐츠 크리에이터상은 BJ킴성태,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흉가VR(에이아이엑스랩), 사회공헌 우수상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수상했다.

이어지는 본상 기술·창작상 시상은 기획/시나리오&사운드 부분과 그래픽&캐릭터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획/시나리오&사운드 부분에는 아이언쓰론, 야생의 땅: 듀랑고, 검은사막 모바일, 블레이드2 for Kakao, 복싱스타, 오버히트가 후보에 올랐고 그래픽&캐릭터 부분은 야생의땅:듀랑고, 오버히트, 열혈강호M, 블레이드2 for Kakao, 검은사막 모바일이 후보에 올랐다.

기획/시나리오 부분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시도했던 야생의 땅: 듀랑고가 수상했으며, 사운드 부분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상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류휘만 음악감독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져서 감사하다. 유저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모바일 게임임에도 사운드 개발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각자에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게임사운드 개발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비록 회사가 다르고 만드는 게임은 다르지만, 항상 동지라는 마음 가지고 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래픽&캐릭터 부분의 그래픽은 야생의땅:듀랑고, 캐릭터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상했다. 야생의땅:듀랑고의 이은석 총괄 PD는 ‘저희는 개발자가 만든 스토리가 아니라 유저가 만드는 스토리가 주인공이 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 장르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본상 중 모바일 분야 우수상은 넷마블 몬스터의 나이츠 크로니클, 4:33의 복싱스타,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에픽세븐이 공동 수상했다.

넷마블 몬스터의 주한진PD는 ‘올해 나온 게임들이 쟁쟁해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내일 있을 업데이트를 대비하고 있는 사업팀, 운영팀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좀 더 재밌는 컨텐츠, 나아진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고 최기훈 PD는 ‘복싱스타는 복싱이라는 흔하지 않은 소재로 게임을 만들어 개발자들에게 어려운 과제였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과제나 일정 속에서 개발해준 박준영 개발 PD님과 개발자 여러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포플랫의 강재호 대표는 ‘독자IP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 게임이다. 매출의 90% 이상이 글로벌에서 뽑고 있다. 이런 도전정신을 인정해서 상을 주신 것 같다. 저희 포플랫 팀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포플랫은 전세계 최고의 전략 게임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강기현PD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상까지 받게 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인데 이 영광을 유저들과 스마일게이트 팀원들, 슈퍼크레이이티브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이야기했다.

이어진 대통령 표창 문화 진흥 부분은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양동기 대표는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 상은 게임 부분에서 처음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속된 지원을 약속했다.

게임산업발전 부분은 이꼬르가 수상했다. 신명용 대표이사는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욱더 성장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이꼬르 개발자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왓스튜디오의 야생의 땅:듀랑고가 차지했다. 야생의 땅:듀랑고는 왓스튜디오가 6년간 개발한 게임으로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석 총괄PD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게임이 아니라 큰상을 받게 될지 몰랐지만, 이런 상을 받게 되서 기쁘다. 문화적 가치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도전하는 것을 인정해주셔서 이런 상을 주신 것 같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에서 자랑스러운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대망의 2018 올해의 게임대상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차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높은 완성도로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으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차지하며, 6관왕에 올랐다.

지희환 개발이사는 ‘검은 사막을 10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게임개발이 제일 힘들다고 느꼈는데 상을 받는 것이 더 힘든 것이라는 것 느꼈다. 더 열심히 게임 개발을 하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지금 빠르게 게임 개발하러 가도록 하겠다.’는 개발자다운 소감을 남겼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펄어비스는 대상, 우수개발자, 기술·창작상 2개 부분 등 총 6개 부분에서 수상해 2018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