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 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로터앤미디어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메이커 페어 서울 2017’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메이커 페어 서울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그 동안 국내 메이커들과 만들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행사 규모는 전년도와 유사하지만 역대 최대 사전예약자를 모으며 메이커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메이커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150% 이상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메이커 페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이상의 메이커 팀에서 500여 명의 전시자가 참가하며, 관람객은 만여 명이상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시장에는 3D 프린팅, 드론, 로봇, 전기, 자동차, 고카트, 악기, 스마트 장난감, 업사이클링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프로젝트가 준비된다. 또한, 올해 전시에서 큰 주제로 다루는 ‘DIY 차'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DIY 차 쇼케이스, 직접 만든 카트로 레이싱을 하는 ‘카트 어드벤처'(팹브로스), 너비 더비(미니카 만들기 워크숍)가 예정되어 있고, 사람보다 큰 메이커 페어 마스코트 ‘메이키 로봇’(메이크앤메이커스 제작), 직접 작동해볼 수 있는 거대한 핀볼 머신(김동현 작가), 비트브릭을 가지고 진행되는 어린이 코딩 워크샵(헬로긱스 진행)등의 특별전과 구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작업한 메이커들의 프로젝트를 모은 미니 행사인 <구글 핵페어 2017>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1일 토요일에는 행사장 내 ‘전봇대집'에서 세미나가 개최된다. 메이커 페어 관람객이라면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업 메이커의 창업스토리와 전 세계 메이커 페어를 투어하고 돌아온 메이커의 전 재산 탕진 프로젝트 후기 등이 전해진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7은 지난 7월 메이커 미디어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협약을 맺은 블로터앤미디어가 그라운드웍스, 서울혁신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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