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APEX 시즌4의 팀 로스터가 모두 공개됐다. 이번 APEX 시즌4에서는 해외팀 초대가 없어져 모든 팀이 국내 팀들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많은 팀이 리빌이 리빌딩을 시도하한 것이 특징이다.
팀들이 대대적인 리빙딩이 이루어진 가운데 몇몇 큰 영입과 이적이 눈에 띄었다. 처음으로 1부리그에 진출한 락스 오카즈에는 전 이홈 출신의 게구리 김세연 선수를 영입했다. 김세연 선수는 뛰어난 자리야 실력으로 오버워치 초창기 핵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직접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모든 의문을 잠재웠던 선수다. 하지만 1부리그에 오르지 못하면서 이제서야 1부리그에서 락스 오카즈라는 팀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런어웨이는 팀을 준우승까지 이끌었던 선수인 카이저 류상훈 선수 런어웨이로 복귀했다. 라인하르트보다 윈스턴을 선호하는 메타였지만 최근 라인하르트가 다시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류상훈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수많은 낙방 끝에 짜누 선수도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짜누 선수는 지원가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팀에 합류했고 루시우 위주의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루나틱하이는 기존 멤버에 마지막 한 선수를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선수는 루나틱하이에서 은퇴를 선언했던 이태준 선수였다. 이태준 선수는 과거 로드호그와 리퍼 위주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최근 트레이서를 많이 플레이하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아시아 서버 1위를 달성하며 아직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나 루나틱하이의 모든 딜러가 트레이서를 다룰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떤 역할로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LW 레드와 LW 블루는 당일 방출 건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팀이다. 루나 장경호 선수와 후 박제형 선수가 방출되면서 어느 선수가 자리를 채웠는지도 화제가 되었다. LW 레드는 원재 이원재 선수가 지원가 자리로 들어간 상태며 LW 블루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출신의 마노 김동규 선수와 쪼낙 방성현 선수가 영입되었다. 방성현 선수의 영입으로 LW 팀에 대한 또 다른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태다. 당일 방출은 물론 인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선수를 알면서도 영입했다는 것이다. 이에 과거에 징계를 받은 선수들에 대한 얘기도 다시 나오고 있는 상태로 많은 팬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APEX 시즌4는 11일 콩두 형제팀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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