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2017 카토비체에서 펼쳐진 E, F조의 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이 속한 E조는 모든 경기가 4:0으로 마무리되었다. 한국은 첫날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폴란드 네덜란드까지 어느 팀들도 보여주지 못했던 압도적인 기량으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네덜란드는 대한민국에 4:0으로 패배한 뒤 폴란드와 오스트리아에 4: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하게 되며 E조는 많은 사람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강팀인 캐나다와 러시아가 포진되어있던 F조는 양 팀 모두 싱가포르와 터키에 4:0으로 승리를 거두고 서로의 경기에서 2:2 스코어가 나오는 박빙의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F조 1위 결정전을 통해 캐나다가 F조 1위가 되어 네덜란드와 16강을 러시아는 조 2위로 대한민국과 16강 대진이 완성되었다.
16강은 3일 차 모든 경기가 끝난 뒤 펼쳐졌다. 1경기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는 왕의길에서 펼쳐졌다. 대한민국은 수비 진영에서 라인하르트, 자리야, 정크랫, 트레이서, 아나, 루시우로 궁극기 하나씩만 사용하면서 효율 있는 전투를 펼치며 A 거점 완막으로 수비를 마무리했다. 바로 공격을 펼친 대한민국은 딜러인 플라워 선수가 젠야타를 선택하며 3힐러를 꺼냈고 A 거점을 빠르게 진입해 상대를 끌어내는 전략을 사용했다. 젠야타를 활용해 윈스턴을 빠르게 끊어낸 대한민국은 단 한 번의 공격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1경기 2세트는 리장타워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리장타워에서는 한국팀은 뛰어난 명중률을 보여주면서 러시아를 압박 플레이를 펼친다. 러시아는 이 공격을 버텨내지 못하고 2세트를 내주게 된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는 러시아가 무서운 속도로 반격하기 시작했다. A거점을 빠르게 뺏어낸 러시아는 B 거점에서도 템포를 늦추지 않고 공격하며 B 거점을 밀어내는 듯했으나 끈질기게 버텨내며 7분을 버텨내는 데 성공한다. 공격 차례가 된 대한민국도 A 거점을 빠르게 뺏어내고 준바 선수가 솔저를 꺼내면서 더 공격적으로 B 거점을 밀어내고 15승 0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2경기는 캐나다와 네덜란드의 경기가 펼쳐졌다. 네덜란드는 전체적으로 캐나다보다 스킬 사용이 비효율적이었고 어질리티와 슈어포의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네덜란드를 주저앉게 했다. 캐나다는 왕의길에 이어 네팔과 호라이즌 달 기지까지 승리하며 3: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E조 예선 순위 - 대한민국 1위 (12-0), 네덜란드 2위 (8-4), 폴란드 3위 (4-8), 오스트리아 4위 (0-12)
F조 예선 수위 - 캐나다 1위 (10-2), 러시아 2위 (10-2), 터키 3위 (2-10), 싱가포르 4위 (2-10)
16강 플레이오프 - 대한민국(승) vs 러시아(패), 네덜란드(패) vs 캐나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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