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탑을 꾸준히 90까지 도시던 분들은 다들 느끼실 것 같은데 최근의 템드랍율이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1:1로 돌아도 보스템 약 5개 정도 먹는 선에서 그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떨어졌을까.
첫째로 시장경제가 붕괴되고 있습니다.
보스 잡템 가격이 매우 떨어지고 있고, 보스템은 팔리지도 않습니다.
카드는 주요 카드가격부터 뭉텅뭉텅 썰려나가고 있고, 잡카드는 팔리지도 않죠.
시장 경제의 붕괴는 아이템 드랍의 과잉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에, 아이템 드랍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 한정특전의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6/28일을 기점으로 한정특전이 피로도를 늘려주는 것에서 아이템 드랍율을 33%늘려주는것으로 변경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금의 템드랍율을 33% 떨어뜨리고, 다시 한정으로 33%를 올려 마치 조삼모사 같은 정책을 펴고 있다는 겁니다.
왜 이런 패치를 해야했나를 생각해보니 매우 초창기 부터 시작한 제 경우 이제 만렙이 거의 다되어, 다음달 부터는 한정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돈 벌기에는 딱 맞는 패치였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위의 두가지 이유로 최근의 아이템 드랍율이 떨어졌다 생각됩니다.
한정이 변경된 이후를 조금 예상 해보자면, 잡템의 드랍 확률이 올라가면서 잡템 팔이는 더이상 돈이 되지 않을 것 같고, 사람들이 높은 레벨에서 사냥하게 되면서 드랍제니의 효율을 따지게 될 것 같네요.
또한 보스 드랍 아이템이 많이 싸지게 되면서, 보스드랍템을 소켓뚫어서 부과효과를 받는 형태의 무기체계변화도 가능하겠습니다.
<수정 추가>
애매하게 쓴 부분이 있어 다소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드랍확율이 떨어졌다 생각되는 것은 보스 드랍 이며, 잡템의 경우 33% 업해줄 때 더 많이 쏟아질거라 추후 돈이 안될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뭐 저도 생각 많이 해보고 글을 썼을 것이고, 또 서로의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만 좀 엿같은 댓글좀 달지 마세요.
뻘글 운운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나름 열심히 생각해서 쓴글에 뻘글 어쩌구 쳐 말하면 니같으면 기분 좋겠는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뭐 수요대비 공급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가격이 떨어진다는 어처구니없는 초등학생도 아는 소리나 지껄이면서....
그렇게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현상이 디플레이션이라는 시장 붕괴 현상중 하나입니다.
디플레이션의 최대 문제가 공급업자가 망하는 건데, 쉽게 말해 게임에서 올드비든 뉴비든 점차 물건은 안팔리고 돈벌 구석은 없고, 드랍제니모아서 템 업그레이드 하려니 지겹고 시간만 아깝고 그래서 접게 되는 현상을 겪는겁니다.
다른사람은 다른 생각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세상입니다.
반대 의견을 내는 부분이야 얼마든지 함께 고민할 생각이 있지만 먹같은 댓글 달고 싶으시면 걍 뒤로가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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