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월)에 진행된 테라디오에서는 유저조합장 BJ 카비가 유저들의 청원을 모아 소개하는 독립군 청원소가 진행됐다. 게임 내 이슈를 유저들에게 직접 듣고 문제점을 파악한 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다면 유저들은 BJ카비에게 어떤 의견을 던졌을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 유저들의 의견을 모아 투쟁을 외친 BJ카비
■ 유저들의 투쟁, 독립군 청원소
독립군 청원소는 BJ카비가 유저들에게 테라M에 대한 변경점이나 문제점 등 유저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코너다. BJ카비는 유저들의 의견을 메모장에 모두 적어와 유저들의 의견을 대변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유저들은 ‘아이폰 쿠폰 입력 불가를 해결해달라.’, ‘분쟁지역 비효율적이라 개편이 필요하다.’, ‘채팅 UI 개선’ 등 여러 의견을 냈다. 김성회 개발자는 쿠폰 문제는 애플사의 정책 문제이며, 채팅 UI의 문제는 채팅 개편이 이뤄지면서 채팅 로그가 남게 되면 렉이 발생될 수 있다고 답했다.
▲ 아쉽지만, 애플 앱스토어 규정상 쿠폰 입력이 불가능하다.
이어 카이아의 전장 관전 기능 추가 청원에는 김성회 개발자가 지스타2017 당시 카이아의 전장 관전 기능이 있었고 소수 유저만 원하고 있어 e스포츠로 발전하거나 많은 유저가 필요하게 되면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 유저들의 청원은 고대주화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융합을 위해선 고대주화가 많이 필요하지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적어 고대주화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BJ 카비는 고대주화 패키지를 통해 유저들이 구매할 수 있게 해주거나 고대 던전 보상으로 고대주화를 얻을 수 있게 해줘 다른 콘텐츠와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섯 가지 의견 외에 상위 룬을 분해해 하위 룬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 타겟팅 개선, 길드전장 재입장 가능, 탈 것 UI 개편 등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 유저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칼수테라 수사대
칼수테라 수사대에서는 BJ난닝구가 진행한 신화 펫&탈 것 뽑기 이벤트를 활용해 강화 관련 이슈를 다뤘다. 김성회 개발자는 BJ난닝구의 탈 것 강화 과정을 1등급에서 13등급까지 확률를 수치화해 과연 BJ난닝구가 금손인가에 대한 연구 시간을 가졌다. 김성회 개발자의 금손 수치에 따르면 BJ난닝구는 상당히 높은 성공률을 기록해 금손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신화 펫을 뽑기 위해 250만 원을 사용해 약 25만 개의 블루젬을 사용해 겨우 신화 탈 것을 뽑은 것이 알려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BJ난닝구는 ‘다른 사람에게 아이템을 뽑아주고 이렇게 기뻤던 적은 처음이다.’라 밝히며 안도감을 표했다.
▲ 10등급 이상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인 BJ난닝구
▲ 신화 탈 것을 뽑고 기뻐하는 BJ 난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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