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글판 쿠라사메와 나루 트마간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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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8-08-20 14:39:16
- 수정일 : 2018-08-20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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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981
- 일판 기준 쿠라사메는 영식에 등장하는 유닛. 개인적으로 도트가 꽤나 멋져서 잠시 써본 경험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 유닛이 효우를 처음으로 데미지로 짓눌렸던 최초의 유닛이었습니다.(한정 주사위 랜디는 논외) 게다가 특정 무기를 강제할 필요도 없는 유닛. 슈트가 검이긴 하지만, 특별하게 공상승 패시브를 받는 장비가 없어서 효우가 쓰던 장비 그대로 물려줘도 됐고, 도나 검을 껴줘도 됩니다. 즉, 엑스터 슈트 등을 달아줘도 그만이라는 뜻. 자체 얼속 부여 + 얼속 공격기까지 갖추고 있어서 현재로써는 엑스터 슈트를 포함한 도 계열 장비를 달아주는게 가장 이상적. 물론, 이후에 잭스 슈트 등으로 갈아탄다면 그 때는 또 대검 계열로 바꿔주면 되는 등 한가지 장비에 얽매이지 않고, 가변적으로 뭐든 그때그때 흐름 타는 장비로 바꿔서 달아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하이브리드 딜러는 그 특성상 공마가 절반 밖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지만, 공격기가 일반적인 물리딜러에 비해 높은 배율로 짜여져있습니다. 쿠라사메 역시 6000% CT기를 비롯해서 개전시 트리플 어빌을 쓸 수 있으며, 시작부터 7200% 체인 공격, 게다가 언제든 쓸 수 있는 스킬형 -100% 얼속깍 등등 기술 하나하나가 모두 상당히 강력한 편. 그 강력함이 하이브리드(배율의 절반 데미지만 물리 데미지로 들어가는 구조)임에도 데미지로 효우를 찍어 누르는 정도입니다. 추가로 자폭 후 LB기 채워주는 7성 닉스처럼 소환게이지를 채워주는 틈새시장급 꿀 서폿기도 보유.
- 다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양잡 세팅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점. 장비적으로 다른 유닛에 비해 꽤 손해를 보는 설계입니다. 우선 양잡 배율이 꼴랑 +50%가 전부. 여기에 자체 트마 마저 악세사리라 마샬 글러브를 한개 밖에 달아줄 수 없습니다. 이 말은 클라우드 트마를 2개 달아줘야 양잡 300%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사실 이건 단점이라고 보기보다는 쿠라사메의 성능을 감안한 일종의 락이라고 봐야합니다. 어빌칸 두개를 봉쇄당하는 형태니까요. 양잡 배율을 낮게 해서 어킬 칸 하나를 더 잡아먹게끔 일부러 노린 형태. 반대로 말하면 그마만큼 고성능 유닛이었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기도 하겠죠.
- 여기까지가 일판 설명. 지금부터는 글판 얘기입니다. 만약 이 쿠라사메가 글판에 나온다는 어떤 형태일까요?
- 앞서 언급했다시피 쿠라사메는 양잡 300%를 만들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트마 2개를 넣어야만 가능한 설계. 그런데, 일판과 달리 글판은 어빌 중첩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슈트까지 영역을 확장하자면, 아라네아 슈트라던지, 베아트릭스 슈트 등을 넣어면 되기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양잡세팅을 만드는데 슈트까지 강제하게끔 만들리는 없습니다. 즉, 글로벌 상향의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는 뜻입니다. 현재 자체 +50%의 진양잡을 +100%나 +150%까지 올릴 여지가 있다는 뜻이겠죠. 개인적으로 그 성능을 고려하자면 딱 +100%가 추측됩니다. 이러면 트마 장비만으로 300% 양잡 세팅이 가능해지거든요.
- 이렇게 설계가 된다면, 이 때 반드시 필요한 장비가 바로 '나루 트마'가 됩니다. 자체 100% 패시브(글로벌 상향 가정 수치) 포함, 마샬 글러브(50%), 버스터폼(100%)로 250%를 구성하고, 나머지 어빌 한칸에 나루 트마가 들어간다면 딱! 300%가 되는 구조. 일판의 경우, 어빌 두칸을 쓰고도 그 장비가 클라우트 트마라 아무런 공증 상승 효과를 못보는 반면, 글판의 경우 나루 트마의 효과로 +25% 공증 상승을 보게되는 셈. 즉, 일판 대비 25% 공증 상승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만약 기존에 탐이린 트마 등이 있는 유저라면 공증 효과는 제외하더라도 이런식으로 300% 세팅을 가능한데다가, 슈트로 영역을 확장한다면, 베아트릭스나 엘프리데 아라네아 등 글판 역시 여러 루트로 300%를 만드는 길이 열리는 셈.
- 추가적으로 구미의 프비 몰아주기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프비 자체만으로도 쿠라사메 슈트가 퍼스트 무기입니다. 프비검을 넣어야 7성 성능을 100% 다 받아낼 수 있다하지만, 이미 올리브의 선례가 있죠. 꼭 자체 트마(무기)를 강제하지 않아도 더 강력해질 여지가 있도록 설계해서 내놨습니다. 프비는 트마가 무기이니 한계가 있다는 논리는 매우 섣부른 판단. 제가 PD라면 글판 프비의 위치상 사장 시킬 의도가 아니라면 그렇게 절대 안내놓습니다. 반대로 이 프비의 슈트가 과연 무엇이 될 것이냐도 관심 사항입니다. 만에 하나 하이브리드 관련 장비로 슈트가 나오는 날에는 쿠라사메의 극상향도 불가능은 아니기 때문. 만약에라도 뭐 물/마 양잡 어빌이나 악세라도 하나 내놨다간 난리가 난다는 의미.
- 여튼 나오기만하면 진절머리가 난다는 영식 패밀리들 중 유일하게 아주 쓸만한 OP급 체인딜러&피니셔인 쿠라사메에 관한 얘기를 끄적여봅니다. 혹시라도 있을 영식 팬들을 위한 끄적임. 나아가서 쿠라사메를 제대로 키울 요량이 있으시다면 나루 트마 하나 정도는 챙겨두시는 쎈스(자체를 원하신다면 2기까지...) 물론, 꼭 지금 픽업으로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그때가서 이런 뇌피셜이 확실해지면 필요할 때 셀렉권을 쓰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 사이 얻어걸릴 확률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구미가 프비 슈트로 뭐를 내주냐에 따라서 쿠라사메, 나아가 쿠라사메에 껴줘야하는 나루 트마까지도 그 가치를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일판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되는 셈.
- 뇌피셜이니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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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레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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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검 기준이라면 글판서 진양잡을 상향 시켜준다는 전제하에 나루+암세실 슈트가 더 좋을 것 같네요. 글판은 한정(탐이린)이나 슈트가 아니면 진양잡 300%가 지금으로써는 불가능해서 상향이 되긴 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클라 슈트를 100%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최초의 유닛도 바로 쿠라사메입니다.(쿠라사메는 자체 얼속 부여가 되는 반면, 효우는 자체 속성 부여가 없어서 속성 무기를 쥐어줘야합니다) 해서 클라 슈트를 기준으로 한다면, 버폼+나루 트마가 젤 좋을거 같긴 합니다. 어쨌든 뭐가 됐던 얘는 나루 트마가 어떤식으로든 연결될거 같은 진한 향기가 흠씬 풍기네욤. (저도 반챠로 좀 하나 나왔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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