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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전야제 때도 그랬지만, 큰 규모의 이벤트 때 제공되는 아이템들은 여러모로 이점이 큰 것 같습니다. 물론 기간한정이라는 약간의 불이익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해당 기간만큼 성장하면 충분히 빈공간을 대체할만한 기회를 얻기 마련입니다.

이번 리니지M의 200일 기념 카니발 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성황리에 진행중에 있는데요. 이번에는 50레벨 이상부터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았습니다. 먼저, 캐릭터당 기간내 단 1번씩, 200아데나를 지불하면 상점의 일반텝에서 200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본캐릭터의 레벨은 70을 넘어섰지만, 한동안 장비 지원없이 신서버에 다크엘프를 키우다보니 상당히 퍽퍽한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지더군요.

기념품 중에서는 200일 기념반지의 효율이 좋았습니다. 다크엘프라면 꼭 선택할 액세서리인 동시에, 용사의 반지에 준하는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착용시의 이점을 살펴보면 원거리와 근거리의 명중률을 높여줄뿐 아니라, 시전 및 공격속도에서도 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념품 상자안에는 사냥에 유용한 아이템들이 많았는데요. 먼저, 다양의 마법 주문서가 담겨있는 기념품 상자는 빠른 성장을 도왔습니다. 더불어 뽑기 선물 박스에서는 그동안 모으지 못했던 다양한 마법인형과 변신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급 등급 이상의 아이템은 한 두개 밖에 획득하지는 못하지만, 조합과 세트 구성시 얻을 수 있는 추가 능력치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되더군요. 참고로, 신규유저분들이라 하더라도 글루디오던전의 경우 물약을 사러가는 시간만 다를 뿐 물리방어력이 20이상만 되더라도 충분한 사냥이 가능합니다.

몬스터의 리젠속도도 그렇고, 성장 과정에서는 크게 신경쓸 일이 없기 때문에 7일가량 남아있는 이번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